4월 21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민형배 '꼼수 탈당'…민주당 내서도 '비판'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 처리를 위해 민형배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법사위원으로 배치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짜고치는 고스톱", 정의당은 "민주주의 테러"라고 강하게 반발했고, 민주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 5월 전면등교…"100만 명 넘는 유행 우려"
다음 달부터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가 전면 등교하고 원격수업은 중단됩니다.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일상회복이 본격화됐지만, 올가을 코로나가 다시 유행할 경우 최대 100만 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누적 사망자도 2,700명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 창원 공원 불 '긴급대피'…대형산불주의보
어제(20일) 저녁 경남 창원시의 한 공원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지만, 주민 100여 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대구에서도 산불이 발생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른 가운데 동해안에는 주말까지 순간 초속 25m가 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돼 대형산불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 러, 핵무기 과시…미, 추가 제재·훈련 지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요충지 마리우폴을 곧 함락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2천 배 위력에 달하는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첫 시험발사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 은행과 가상화폐 채굴업체 등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하고, 우크라이나에는 지원한 무기 훈련을 위해 교관 50여 명을 직접 파견했습니다.

▶ 남해안·제주 약한 비…일교차 15~20도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5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고,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에서 20도로 매우 크게 벌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