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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흑발 염색 및 이발한 모습. [사진 = 인스타그램 캡쳐] |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812명을 대상으로 이 상임고문의 보궐 선거 출마에 대한 입장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37.5%는 찬성했으나 57.5%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0%였다.
구체적으로 '매우 반대한다'는 42.2%, '반대하는 편'은 15.3%였다. 반면 찬성한다는 응답은 37.5%, 찬성하는 편은 11.9%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찬성 비율은 18~29세에서 46.3%, 30대 44.0%, 40대 48.6%였으며,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반대 비율이 각각 61.3%, 75.0%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의 41.2%가 이 상임고문 출마에 찬성한다고 답했으나, 남성의 61.2%는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 지지층에선 반대 81.8%, 찬성 14.9%이며, 중도층에선 반대 60.1%, 찬성 35.1%로 반대가 우세했다. 반면 진보 지지층에선 반대 33.8%, 찬성 61.9%로 찬성 쪽으로 기울었다.
정당별 지지 기준으론 민주당 지지층의 68.8%는 이 상임고문의 보궐선거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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