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검찰 수사권 폐지에 반발해 19년 만에 열린 전국평검사회의가 자정을 넘겨 새벽까지 이어진 가운데 결과가 오늘 오전에 발표됩니다.
법안 심사에 들어간 국회 법사위 소위원회는 막말 논란 끝에 파행을 빚는 등 여야의 충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 XE·XM 변이 첫 발견…"변이·면역 감소 변수"
오미크론 계통의 새로운 변이인 XE와 XM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올 가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본격적인 활동과 백신 면역 효과 감소가 재유행 여부의 중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 IMF, 한국 성장률 2.5%로 하향…물가는 4%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5%로 0.5% 포인트 낮추고, 소비자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1%에서 4.0%로 올렸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와 중국의 봉쇄조치까지 겹쳐 경제침체 속 물가상승 공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구속…"도주 우려"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이은해·조현수가 사건 발생 2년 10개월 만에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두 사람이 전국을 돌며 도피했다"며 "살인 등의 혐의가 모두 소명되고 도주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 '곡우' 한낮 최고 27도…초여름 날씨 이어져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곡우'인 오늘(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한낮 최고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까지 불겠고, 수도권 등 중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