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조해주신 국민과 방역진, 의료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개의를 선언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데 대해 "정부는 K방역 모범국가를 넘어 일상회복에서도 선도국가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우리 정부 임기 안에 모두가 그토록 바라던 일상으로 돌아가게 돼 무척 감개무량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돼 국민께서 일상을 되찾고 감염병 등급을 조정해 정상 의료체계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그렇게 되도록 협조해주신 국민과 방역진, 의료진의 헌신에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전날 영업시간, 사적모임, 행사 및 집회 등에 관한 거리두기 조치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이로써 그간 10명만 허용됐던 사적모임 제한이 풀렸고, 10시까지로
이에 따라 직장이나 동호회 등에선 대규모 회식이 가능해졌습니다. 예비부부들도 상견례를 할 때나 결혼식을 올릴 때 인원 제한을 받지 않게 됐습니다.
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 폐지 여부는 향후 2주간의 유행 상황을 지켜본 후 실외에 한해 재검토할 방침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