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청년에 인강 수강권 지원"
경기지사 예비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이 각각 임산부와 청년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18일) SNS를 통해 "경기지사가 되면 경기도에 거주하시는 모든 임산부들께는 1인당 10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울시가 임산부에게 7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거론하며 "이동거리가 서울보다 더 길고, 멀리 출퇴근하시는 분들이 더 많기 때문에 더 많은 지원을 해드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이어 "교통비 지원금은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위해 버스, 지하철은 물론 택시비와 자차의 유류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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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
이에 맞서 김은혜 의원은 오늘(18일) 경기도 청년의 꿈을 지원하는 가칭 '경기-드림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드림업 공약'은 경기도가 민간 인터넷 강의 업체의 수강권을 공동구매하고, 높은 비용으로 인해 인기 강좌를 접하기 어려운 청년에게 지원한다는 내용입니다.
김 의원은 또, 공무원·경찰 시험 등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이 노량진 학원까지 가지 않고도 질 높은 강의를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형 교육, 취·창업지원 플랫폼을 새로 개편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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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
[ 노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