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있는 정치언어로 의정활동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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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를 빛낸 바른정치언어상' 시상식에 참석한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 사진=국민의힘 제공 |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늘(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은 국회의원 연구단체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공동대표 박찬대 의원, 이명수 의원)’과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김덕모 회장)’가 2010년 제정한 상입니다. 감정적 언행이 난무하는 국회의 정쟁적 언어 사용을 개선하고, 정치 언어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바른 정치언어상’은 한 해 동안 국회 국정감사, 본회의, 각 상임위원회 활동 등 모든 공식회의 내에 발언을 대학생 모니터링단이 철저하게 분석하고 평가해 선정됐습니다. 여야가 함께 존중하는 정치문화의 확산과 정치에 대한 국민 신뢰 제고에 기여하자는 의미입니다.
홍 의원은 대상 수여 후 “수상의 기쁨에 앞서 대중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국회의원으로서 절제된 말과 행동은 당연한 것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다“며 ”바른 정치언어 대상 수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정치인의 말과 행동에 얼마나 무거운 책임이 따르는지 되새길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품격있는 바른 정치언어로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홍 의원은 17대 국회를 시작으로 4선 국회의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당 최고의원, 사무총장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국가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 걸친 주목할 만한
한편, 박병석 국회의장은 “정치하는 사람들의 말은 어떤 분들께는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될 수 있다”며 “말의 품격을 높이는 정치가 바로 품격 있는 정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