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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2차 내각 발표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 사진 =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 대해 '적절하다'는 의견과 '부절적하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오늘(18일) 나왔습니다.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5~16일 이틀 동안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3.2%가 '윤석열 당선인의 한 후보자 지명은 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44.7%로 '적절하다'는 의견과 팽팽히 맞섰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1%였습니다.
'적절하다'라는 의견은 남성(49.1%), 30대(47.5%)와 60세 이상(56.8%), 경기남부권(49.6%)과 경기북부권(46.7%), 보수성향층(70.6%), 국민의힘 지지층(82.4%)과 국민의당 지지층(78.9%)에서 높게 나왔습니다.
부적절한 인사라는 의견은 여성(47.0%), 40대(63.8%)와 50대(52.9%), 경기서남권(48.3%)과 경기동부권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4%입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1.9%p(포인트)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