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후보 적합도, 유승민 34.9% 김은혜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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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 사진=연합뉴스 |
경기도지사 후보군 가상 양자대결에서 국민의힘 김은혜·유승민 예비후보가 범(汎)여권의 예비후보인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대표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오늘(17일) 발표한 ‘김은혜 vs 김동연’ 양자대결 여론조사 결과 김 의원 48.6%, 김 전 대표 43.1%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5.5%포인트 차입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김 의원은 30대에서 44.9% (김동연 42.5%), 60세 이상에서 72.5%의 (김동연 21.8%) 지지율로 앞섰습니다. 김 전 대표는 그 이외의 연령대인 만18세~만20대에서 52.4% (김은혜 35.0%), 40대 52.0% (김은혜 39.4%), 50대 53.5% (김은혜 42.9%)에서 우위를 차지했습니다. 성별로는 김 의원을 지지한 남성 응답자는 52.2% 여성 응답자는 45.0%입니다. 김 전 대표를 선택한 남성 응답자는 38.9%, 여성 응답자는 47.3%로 나타났습니다.
‘유승민 vs 김동연’ 양자대결 시 유 전 의원 47.8%, 김 전 대표 40.5%로 집계되며 7.3%포인트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에서 국민의힘 측 예비후보가 모두 우위를 차지한 겁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유 전 의원은 만18세~만20대에서 47.9%(김동연 42.3%), 30대 48.4% (김동연 42.0%), 60세 이상 56.0% (김동연 27.1%)로 나타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40대와 50대에서는 김 전 대표가 각각 46.9% (유승민 40.9%), 48.4% (유승민 43.4%)로 집계됐습니다. 성별로는 유 전 의원을 지지한 남성 응답자는 52.6%, 여성 응답자는 42.9%입니다. 또한 남성 응답자는 35.4%와 여성 응답자는 45.7%는 김 전 대표를 지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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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유 전 의원이 34.9%를 기록하며 33.2%를 획득한 김 의원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이어 ‘지지 후보 없음’ 26.6%, ‘잘 모르겠다’ 5.4%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유 전 의원 37.1%, 김 의원 55.4%였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유 전 의원 37.2%, 김 의원 8.6%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 전 대표가 29.3%로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뒤이어 염태영 전 수원시장 16.1%, 안민석 의원 13.0%, 조정식 의원 5.7% 순이었습니다. ‘지지 후보 없음’ 28.5%, ‘기타 및 잘 모르겠다’ 7.4%입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41.3%)이 민주당(35.9%)보다 5.4%포인트 높았으며, 정의당은 3.6%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1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