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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2.4.6 [한주형 기자] |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저는 정치인이기 이전에 한 아이의 엄마"라며 "항상 바빴던 워킹맘으로서 집에 늦게 들어갈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과 육아의 부담은 여성뿐만 아니라 한 가정 전체의 고민"이라며 "가정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경기도에는 여주에만 공공산후조리원이 있고 곧 포천에 설립될 예정이지만 텐트치는 예약 전쟁까지 빚었을 정도로 포화 상태"라며 "제가 도지사가 되면 민간 산후조리원이 부족한 도농복합지역을 중심으로 이같은 공공산후조리원을 다양하게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2주에 300~400만원 정도 드는 민간 산후조리원에 비해 50~70% 낮은 168만원 수준으로 한부모 등 형편이 어려운 산모에겐 50% 감면이 (추가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전날에는 24시간 어린이 병원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그는 "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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