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더 안전한 서울 만들겠다"

↑ 사진 =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월호 참사 8주기인 오늘(16일)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8년은 우리 모두에게 고통과 아픔의 시간이었고, 동시에 안전과 생명의 가치를 더 깊이 되새기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서울시는 세월호 참사가 남긴 희생의 의미를 늘 가슴에 되새기며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허망하게 떠나보내는 일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 안전한 서울,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 12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세월호 기억공간 존치 문제와 관련해 "그 사건의 의미를 늘 가슴에 되새기면서 업무에, 정책에 임해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그 추억하는 공간이 꼭 광화문 광장에 있어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생각을 달리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