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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어제(15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이 조속하게 이뤄졌으면 한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철규 당선인 총괄보좌역을 국회로 급파했습니다
이 보좌역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윤 당선인과의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양당의) 의견이 거의 일치되고 특별하게 이견이 있을 게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 보좌역은 국민의당 당직자 7명에 대해서 국민의힘으로 고용 승계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좌역은 "입사 연도는 같은데 합병하면서 월등히 상향 직급에 가면 기존에 있는 사람들이 상실감을 느낄 것 아닌가"라며 "그런 것을 직급이 비슷하게 조정하는 것으로 해서 할
윤 당선인이 직접 이 보좌역을 파견해 양당의 협상 상황을 조정하면서 잠시 중단됐던 합당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보좌역은 "이번 주말까지 (양당) 사무총장끼리 조율해서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르면 오는 17일 양당 대표의 합당 선언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