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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이재명 인스타그램 캡처.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세월호 참사 8주기인 오늘(16일)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언제나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썼습니다.
이 전 지사는 이 글과 함께 삽화가 석정현 씨의 그림도 올렸습니다.
이 삽화는 의료과실로 숨진 가수 고(故) 신해철 씨와 세월호 침몰 피해 학생들이 화창한 날씨에 해변에 모여있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신씨 앞에 모인 아이들은 "아저씨! 이번엔 '굿모닝 얄리' 불러주시면 안 돼요?"라고 묻고, 신해철은 "왜 안돼? 근데 저기 나머지 애들 다 모이
'굿모닝 얄리'는 신씨의 곡 '날아라 병아리'에 나오는 '굿바이 얄리'라는 가사를 바꿔 표현한 것입니다.
이 전 지사가 SNS를 통해 메시지를 낸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입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이 전 지사가 '정치 복귀'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