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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좌),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
15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UPI뉴스·KBC광주방송 의뢰로 지난 10~11일 경기도에 사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선 유 전 의원이 김 의원을 5%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의원(51.1%)이 유 전 의원(36.9%)을 오차범위 밖인 14.2%포인트 차이로 여유롭게 앞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당원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후보를 선정하는데, 당심에선 김 의원이, 일반 여론조사에선 유 전 의원이 앞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에선 유 전 의원(42.9%)이 김 의원(18%)을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앞섰다. 40대에서도 유 전 의원(39.3%)이 김 의원(16.5%)을 압도했다. 20대와 40대는 전통적으로 국민의힘 기반이 약한 연령대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이 많은 50대와 60대 이상에선 김 의원이 유 전 의원을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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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새로운 물결 대표(좌), 안민석 민주당 의원 |
이번 조사는 응답률 8.4%에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100%)를 통한 ARS(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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