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무원 5727명 뽑는다…내달 6일부터 원서접수

↑ [자료 = 국방부]

정부와 군 당국은 올해 군무원 정규시험을 통해 모두 5727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공개·경력 경쟁채용 인원은 각각 5257명과 470명이다.
이날 국방부와 육·해·공군 본부는 각각 웹사이트를 통해 채용공고를 냈다. 원서접수는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다. 필기시험은 7월 16일, 면접은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10월 7일이다.
올해 군무원 채용규모는 지난해 6490명보다 760여 명이 줄었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국방개혁2.0 추진에 따른 부대개편 소요, 함정과 항공 등 신규 장비도입에 따른 정비인력 소요 및 상비병력 감축에 따른 현역 대체 소요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각 군과 국방부 직할부대·기관, 5급 이상 군무원 채용시험을 맡는다. 각 군은 6급 이하의 군무원 채용시험을 담당한다. 국방부는 "엄정한 시험 관리를 통해 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관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