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의 품으로'…인수위, 靑 개방 온라인 소통관 개설

↑ 청와대 개방 온라인소통관 홈페이지. [사진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TF]

대통령직인위원회가 오는 5월 10일 청와대 개방 공식 홈페이지인 '청와대, 국민 품으로'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수위 청와대 이전 TF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홈페이지는 국민에 대한 약속 실천이자 소통의 첫걸음인 '청와대 개방' 의미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채널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홈페이지의 메뉴는 ▲개방의 의미를 담은 '윤석열 당선인 메시지' 메뉴 ▲역사·주요시설·경내 유적현황을 알려주는 '청와대 소개' 메뉴 ▲개방행사 프로그램·함께 가볼만한 장소 등을 설명하는 '행사' 메뉴 ▲등산로 개방 취지·등산 코스 등을 안내하는 '등산로' 메뉴 ▲공지사항·사진·영상·자주하는 질문 코너가 있는 '국민 소통' 메뉴 ▲청와대 활용 국민 아이디어 접수·관람후기 작성 등이 가능한 '내가 만드는 청와대' 메뉴로 구성돼 있다.
청와대 이전 TF는 홈페이지 내 '내가 만드는 청와대' 메뉴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향후 청와대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듣고 국민과 함께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열린 청와대 공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내가 만드는 청와대' 아이디어 제안 접수는 홈페이지가 열린 14일 부터 내달 22일까지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청와대이전 TF 팀장인 윤한홍 의원은 "오늘 개설된 온라인소통관을 통해서 국민 누구나 청와대 개방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5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청와대 개방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 국민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