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기관 개혁법 4월에 마무리해야 하는 이유 더 확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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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14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동훈 검사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과 관련해 "국민을 향한 어퍼컷"이라며 "실질적 2인자, 문고리 소통령에 의한 국정농단의 전조"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한 후보자가 민정수석을 겸한 법무부 장관이 되면 윤석열의 우병우가 돼 국민과 야당을 탄압하고 정치보복을 자행할 것이 너무 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입으로만 공정, 국민통합을 외치던 윤 당선인의 한 후보자 지명은 새 정부에 희망을 걸던 국민에게 날린 어퍼컷"이라며 "국민의 최대 상상치를 초월하는 가장 나쁜 인사다. 지금이라도 당장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깜깜이, 측근, 정실 인사로 얼룩진 윤석열 정부의 첫 내각 인사는 실패작"이라며 "오죽하면 안철수 인수위원장조차 일정을 중단하며 보이콧하겠느냐. 윤 당선인의 인사·국정 사유화 인식이 불러온 참극이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5년이 암담할 뿐"이라고 일갈했습니다.
또 박 원
그러면서 "윤 당선인의 검찰 공화국 시도에 맞서 민주당은 국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반드시 권력기관 개혁법을 이루겠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