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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전 법무부 장관(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오) / 사진 = 연합뉴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의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두고 "지금도 야심없는 검사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라고 작심 비판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3일 "지금도 윤석열·한동훈, 두 사람이 정치적 야심이나 편향이 없는 공평무사한 검사였다고 주장하는 '진보' 인사 또는 법조 기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SNS 친구만 볼 수 있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한 부원장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앞서 한 후보자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지냈던 지난 2019년 8월 이른바 '조국 수사'를 지휘한 바 있습니다.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며 조 전 장관과 그의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등을 기소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 1월에는 추미애 전 법무부
이후 '채널A' 사건에 연루돼 강요미수 혐의로 고발되면서 2년 동안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의 수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9일 검찰이 무혐의 처분하면서 한 후보자는 피의자 신분을 벗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