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유승민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12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
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9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찾아 김동섭 사장, 김영식 제조기술담당 부사장, 박용근 CR전략담당 부사장 등을 만났다. 그는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본 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재정자립도에 크게 기여하는 기업이 더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제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도체는 우리 경제의 중심이고 경기도는 반도체의 메카"라며 "지난번 삼성전자 평택공장 방문에 이어 오늘은 SK하이닉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는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과 세계 1등 경쟁이 치열하다"며 "경기도의 반도체가 세계를 제패하고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반도체 기술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내 대학 정원과 연구소를 확충하겠다"며 "반도체 같은 첨단산업은 수도권 규제 등 각종 중첩 규제를 풀어 투자의 자유를 드리겠다"고 내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집중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유 예비후보는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 육성에 있어 "교통, 전력, 용수, 탄소절감, 주거, 보육, 교육 지원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세계 1등 경기도, 유승민이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희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