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전국 순회 첫 방문지인 대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회동에는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과 유영하 변호사가 배석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마음 속으로 가진 미안함을 말씀드렸다"고 밝혔습니다.
권 부위원장은 50분가량 대화가 이뤄졌다면서 "정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좋은 정책을 계승해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게 하겠다는 당선인의 발언도 전했습니다.
또 박 전 대통령이 당선인 취임식에 가능하면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