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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 연합뉴스] |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은 지낸 고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치기소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뒤 "선거 기간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그렇게 얘기했는데도 소상공인 50조원 손실보상, 취임 즉시 장병월급 200만원을 외치더니 이제와서 곳간타령이냐"라고 말했다.
앞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전날 인수위 전체회의를 통해 "부동산도 코로나 대책도, 경제도 국가재정도 사실상 우린 폐허에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경제는 엉망이고 나라는 빚더미고 국민은 허리가 휘는 상황이다. 이것이 새 정부가 현 정부에 물려받은 성적표라는 점을 국민께 말씀드려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고 의원은 "민망해서라도 자신이 뱉어놓은 말을 지키려 노력은 해보고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윤 당선인이 살 집은 군사작전 하듯 밀어붙이면서 국민께 한 약속은 종잇장 뒤집듯 한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곳간타령도 틀렸다"며 텅빈 것이 아니라 알차게 채워져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3월 수출 63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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