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즈워스 대사는 어제 평양 도착 직후 북측 대표와 한차례 회담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북한은 정부입장을 권위 있게 대변할 수 있는 고위급 인사가 나올 것을 약속했다"고 밝혀,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을 염두에 뒀습니다.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평양에서 무슨 일이 전개되느냐에 따라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고 말해 2박3일에서 연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말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 소장은 북한은 평화협정 논의 착수를 강하게 원하고 있어 단순한 6자회담 복귀 압박은 시간 낭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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