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생 박주민, 서울시장 출마…"더 젊은 서울시 만들겠다"

송영길과 경선

↑ 박주민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가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7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에 등록했다"고 밝히며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공식화했습니다.

박 의원은 "대선 후, 답답해 하시는 당원, 지지자, 국민 여러분의 말씀을 꼼꼼히 들었다"며 "다양한 의견을 주셨는데, 관통하는 한 가지는 '세대 교체'와 '시대 교체'를 이뤄 '젊은 서울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서 결심했다. 1973년생, 5살 솔이 아빠, 박주민이 더 젊고 더 새로운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며 "조만간 정식으로 당원, 지지자 여러분들과 천만 서울시민들께 저의 결심을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그룹 주자인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 함께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