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지방선거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성의 공천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됩니다.
한국YWCA연합회와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늘(7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정치법 개정 촉구와 여성공천 확대방안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여성의정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서 여성계는 여성공천 30% 할당제 필요성 등을 두고 열띤 논쟁을 벌일 전망입니다.
여성계는 여러 차례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여성 정치인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해, 여성공천 30% 할당제가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법제화 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토론회에 앞서 공동주최 대표들은 기조발언을 통해 여성할당제의 필요성을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진국들이 기회 균등의 이유로 여성할당제를 제도화 하는 것을 보더라도 여성할당제의 주장은 모두를 위한 정책임을 인지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발제자로는 김은경 한국YWCA연합회 성평등정책위원장, 권수현
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 정의당 이은주 의원 등 각 당의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해 토론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유튜브로 생중계됩니다.
[안보람 기자 ggargg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