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고문 에너지 넘쳐…특별히 휴식기 가지지 않아"
채이배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이 이재명 체제로 민주당이 개편되는 것에 대해서 "당연한 흐름"이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지난 5일 YTN라디오 '이재윤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한 채 위원은 '민주당이 이재명계로 재편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선 후보가 있으면 당은 대선 후보에게 집중할 수밖에 없다"며 "차기 대권 후보도 지금 상황에서는 이재명 고문이 유력하기 때문에 이재명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 권력 이동이 문재인 현 대통령에서 차기 대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로 자연스레 연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언론이 그런 해석을 내놓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계가 대세'라는 말에는 적극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채 위원은 "정당은 권력 투쟁의 조직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권력에 대한 흐름을 타고 가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재명 고문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보통 대선서 패하면 외국으로 나간다던가 휴지기를 갖는 것이 관행이었다. 하지만 이재명 고문은 에너지가 계속 넘친다"라며 특별히 휴지기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많은 분이 (이재명 고문이)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느냐고 예상한다"라며 "그것은 제가 말하기는 어렵고 이재명 고문이 어떤 결정을 하느냐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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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