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반려견에 대한 애정 각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기념우표에 반려견 '토리'의 모습이 담길 예정입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5일) 서울 종로의 한식당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국방위 소속 초선 의원 9명과 오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취임 기념우표에 반려견 '토리'의 모습이 실사로 들어가는 방안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윤 당선인은 지난 2012년부터 유기견 보호단체로부터 토리를 입양해 키우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기념 우표는 대통령 인물 사진 위주로 구성돼 왔습니다. 이른바 '토리 우표'는 반려 인구가 1500만 명이 넘는 상황이니 만큼 반려동물 이슈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기획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당선인과 김건희 씨는 토리,
앞서 윤 당선인은 정치에 입문하며 SNS 계정을 만들어 반려견과 반려묘 사진을 올린 이후 '토리 아빠'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당선인 신분으로 맞이한 첫 주말에는 반려견 토리와 한강공원에서 산책을 해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