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김정숙 여사의 '옷값 파동'과 특혜 채용 문제 등을 명명백백하게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정숙 여사의 '특수활동비 사용과 옷값 파동' 논란이 청와대의 반복된 '진화'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특혜 채용 문제와 은밀한 거래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현행 국가공무원법은 1급 보안시설에 외국 국적자의 임용을 제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무원의 공무 외 영리 목적 업무나 겸직을 명백히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청와대는 외국 국적 논란에 대해 '여러 기관 통해 법적 문제 없다'고 확인 받았다고 했지만 어떤 측면에서 법 위반이 아닌지 아직 국민들께서 납득할 만한 설명을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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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허 대변인은 "문 정부가 책임과 역할을 회피하면 할수록 끝 모를 수렁에 빠져 국민의 마음
이에 대해 청와대는 김정숙 여사의 단골 디자이너 딸이 청와대에 근무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일각에서 제기된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억측을 지양해 달라"고 반박했습니다.
노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