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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축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권위에서 이준석이 장애인 혐오를 했다고는 말 못하니 무슨 사회적 영향을 밝히겠다고 하는지 기대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박경석 대표님의 배우자이시고 최근에 종로에 출마하셨던 배복주 정의당 부대표 겸 여성본부장이 얼마전까지 인권위에서 인권위원을 하셨으니 관계가 있으신 분들은 알아서 이번 사안에서 회피해달라"고 말했다.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들이 1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삭발 시위 현장을 찾아 장애인 이동권 및 예산 확보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인권위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이 부적절하지 않은지, 혐오·차별의 문제는 없는지 포괄적으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안은자 인권위 장애차별조사1과장은 '국가인권위원장 차원의 성명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오늘 나눈 얘기를 최대한 중요한 사항으로 다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31일 오후 여의도 이룸센
이에 이 대표는 "100분이 뭔가. 1대 1로 시간 무제한으로 (토론) 하자고 수정 제안한다"고 맞받아쳤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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