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 제기된 한일 군사협력 가능성에 대해 외교부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먼저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잘 아시다시피 우리의 유일한 군사동맹은 미국"이라면서 "한일 간 군사협력은 양국 간 신뢰회복과 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선행되어야 가능하다는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대응을 위한 한·미·일 3국 간 안보협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은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가 유튜브에 욱일기 홍보 영상을 버젓이 한국어로 게재하거나, 일제침략이라는 명백한 역사적 사실마저 부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사협력은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것입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