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재산 총액 225억 원…작년보다 9억 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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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 사진 =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도왔던 핵심 측근들의 재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31일) 공개된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의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국회의원 289명의 재산 신고 내역에 따르면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권성동·윤한홍·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평균 재산은 29억637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44억6305만 원을 보유한 권성동 의원이었습니다. 권 의원의 재산 중 가장 비중이 큰 것은 건물이었는데, 21억23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중 131.83㎡ 면적의 서울 강남구 현대아파트의 공시가격만 18억6500만 원에 달했습니다.
윤한홍 의원은 22억6609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그는 지역구인 경남 창원에만 배우자 명의로 공시가격 3억9600만 원짜리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장제원 의원의 재산은 21억6196만 원이었습니다. 건물 가액만 24억1412만 원인데, 이 중 부산 해운대에 갖고 있는 상가가 14억8822만 원으로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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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30일 오전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 사진 =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 당선인 대변인을 맡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9억 원 늘어난 225억3184만 원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의원 재산 중에는 배우자 유형동 씨 명의의 서울 강남 빌딩이 약 159억 원, 예금이 약 51억 원 등이 포함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24명 인수위원에 포함된 7명의 현역 의원 중에서는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은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44억1551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인수위에 참여한 현직 의원 중에서는 박성중 의원이 84억4430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총재산 중 건물 가액만 67억1559만 원에 달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