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숙, 75억 7천 만 원 재산 신고...참모 중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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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공개된 고위 공직자 1천 978명의 정기 재산변동 내용을 보면, 문 대통령 재산은 지난해보다 1억 1,400만 원 늘어난 21억 9천만 원입니다.
청와대는 "평산마을 사저 신축 비용이 14억 9,600만 원"으로 "은행 대출 3억 8,800만 원을 뺀 나머지 11억 원을 김정숙 여사가 사인 간 채무로 충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돈을 빌린 건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이고, "기존 매곡동 집이 최근 매각되면서 채무도 모두 갚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남영숙 경제보좌관은 부모님 재산 신규 등록 등 사유로 청와대 참모 중 가장 많은 75억 7천 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이태한 사회수석과 기모란 방역기획관은 상속을 이유로, 최윤호 경호처 차장은 2015년 이후 계속해서 다주택자 상태를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
올해 신고 대상자 1,978명의 평균 재산은 16억 2,145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1억 6천 여만 원이 늘었습니다.
정부에선 김부겸 총리가 15억 원, 전해철 행안부장관이 39억 원을 신고했고, 광역지자체장 중에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59억 원의 재산을 보유해 가장 많았습니다.
[ 조창훈 기자 / cha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