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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에서 원내지도부를 새로 개편하면서 그에 따라 우리도 새로 (원내지도부를) 개편할 필요성이 생겼다"면서 "새 정부의 여러 법률안, 인사청문회, 국회임명동의안 처리 등이 4월 중 지속되는데 업무의 연속성 측면에서 원내대표를 조기에 새로 뽑아야 여야 협상 진행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야 협상 과정에서 우리 당이 원내대표 선출 선거 국면으로 들어가면 (새 정부 출점 준비를 위한) 업무에 차질이 생긴다"며 "(제가) 조금 일찍 임기를 마치고 새 원내대표를
김 원내대표 임기는 4월 말까지로 한달이 남은 상태다. 차기 원내대표 선거는 4월8일 실시된다.
현재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4선의 권성동 권영세 윤상현 의원, 3선의 김도읍 김태흠 박대출 윤재옥 의원 등이 거론된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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