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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전 대변인은 이날 "스물일곱 살 청년이 결혼하고 처음 둥지를 튼 곳이 동작구"라며 "그로부터 30년 동안 아이도 낳고 가정도 꾸리면서 동작구민으로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출퇴근을 같이 했고 휴일에는 함께 공원을 걸었고, 때로는 늦은 밤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나누며 많은 분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었다"며 지역과의 오랜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동작구 발전 방안으로 "지금 개발 중인 곳, 앞으로 재건축, 재개발이 필요한 지역 모두 많다"며 "개발이 필요한 곳은 지체 없이 개발을 서두르고, 발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면 중앙정부, 서울시, 국회 등 그 어디든 찾아가 그 누구라도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국회, 중앙부처에서 근무한
또 "모든 개발과 변화는 동작구민의 행복을 지향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성별, 학력, 세대의 갈등 없이 모두가 손을 맞잡고 서로의 부족함을 채
허 전 대변인은 고려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고,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정책보좌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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