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사진 = 연합뉴스] |
인수위 사회복지문화 분과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업무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문체부 산하기관인 한국관광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청와대를 개방하면 인근 상권이 활발해지는 데 따라 연간 149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65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더해질 것으로 추산했다. 단, 이 분석은 외국인 관광객이 유입되는 효과는 제외됐다.
이날 업무 보고에는 사회복지문화분과 임이자 간사와 김도식·안상훈·백경란 인수위원 및 전문·실무위원,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지난 5년간의 문화체육관광 분야 중요정책을 평가하고, 코로나 피해 업종 지원 등 주요 당면 현안도 함께 점검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과 연계해 새 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주요 국정과제를 검토하기도 했다.
주요 회의 내용으로는 ▲코로나19 확신으로 피해 입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피해 보상 및 국민 여가·일상 회복 ▲한류 확산 및 K-컬처 세계문화 발돋움 방안 ▲품격있는 문화국가 달성 방안 ▲스포츠 선진국 도약 ▲코로나19 이후 지역관광 개발 육성을 통한
인수위는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문화체육관광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논의를 통해 당선인의 문화·체육·관광 분야 국정철학과 공약을 반영한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이행계획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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