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앞 천막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현재 인수위 기자실은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위치하는데, 윤 당선인과 주요 인수위원이 상주하는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과는 도보론 약 30분, 차량으론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인수위 출범 초기에는 당선인 경호 및 보호 등을 이유로 취재진들의 접근을 막기도 했다. 또 기자실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자들은 길바닥에 앉아 있거나 서성이는 등 불편이 끊이지 않았다.
윤 당선인은 열악한 취재 환경을 개선하고자 인수위 건물 앞마당에 최초 천막기자실을 설치했다. 윤 당선인은 천막 기자실에 두차례 방문해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천막 기자실을 설치한 후에도 취재 제약이 계속되자 윤 당선인은 통의동 사무실 1층에 프레스룸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천막기자실을 찾아 "당선인께서 통의동 집무실 1층에
새 기자실과 관련 김 대변인은 "기자재, 책상 등을 완비하는 데 하루 정도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