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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한 박지현 비대위원장(왼쪽)과 이준석 대표 [사진제공=연합뉴스] |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시사인 유튜브 방송에 출현해 "제가 춘천 한림대를 나왔다. 이를 두고 주변에서 '한림대 나온 애가 무슨 말(정치)을 하냐'는 식의 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지금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소위 스카이((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이다. 공부 잘하는 사람이 정치를 이제껏 해왔는데 그랬으면 정치판은 완벽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제가 민주당 안에 들어와 이야기하는 것이 다양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누구든지 학력을 따지지 않고 정치할 수 있어야 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 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젠더 문제에만 국한해 비대위 활동을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디지털 성범죄는 젠더에 국한할 게 아니라 사회문제다. 젠더로 국한하는 것부터 문제가
박 위원장은 'n번방' 사건을 처음 공론화한 '추적단 불꽃' 활동가 출신이다. 지난 1월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에 합류했다. 젠더 이슈를 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신경전을 벌여왔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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