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국 안전 고려, 고각 발사 방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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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0년 10월 10일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미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했다. / 사진=노동신문 |
북한이 지난 24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7형 발사에 김정은 조선노동장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명령, 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25일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동지가 주체 111년 3월 2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 무력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 17형 시험 발사를 단행하는 데 친필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김정은 동지의 직접적 지도 밑에 주체 111년 3월 24일 화성포 17형 시험 발사가 단행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동지는 23일 새로 개발된 신형 ICBM 시험 발사 단행 친필 명령서를 하달하고 2일 현장을 찾아 화성포 17형 시험 발사 전 과정을 직접 지도했다"고 했습니다.
매체는 "시험 발사는 주변국 안전을 고려해 고각 발사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평양 국제비행장에서 발사된 화성포 17형은 최대 정점 고도 6248,5km까지 상승하며 거리 1090km를 4052초간 비행해 조선(북한) 동해 공해상 예정 수역에 정확히 탄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시험 발사를 통해 무기 체계의 모든 정수들이 설계상 요구에 정확히 도달됐으며 전시 환경 조
그러면서 "초대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 17형 무기 체계는 반공화국 핵전쟁 위협과 도전들을 철저히 통제하고 그 어떤 군사적 위기에도 공세적 대응하며 공화국 안전을 수호하는 강력한 핵전쟁 억제력을 수행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