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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연합뉴스 |
김관영 전 의원이 오늘(23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대로 4년을 더 허비할 수 없다. 이제 전북의 항로를 바꿔야 한다. 변화의 새바람을 전북에서 일으켜야 한다”며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김 전 의원은 ‘새로운 전북, 유능한 경제 도지사’의 비전을 밝히며 “전북의 과제를 대한민국의 과제로 만들고, 대통령과 국회를 설득해 움직일 수 있는 힘, 전북에서 대한민국이 미래를 먼저 보여주고, 전북이 글로벌 모델로 설 수 있게 하는 힘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전북경제의 시대를 열기 위한 7대 공약으로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에너지 대전환과 그린수소산업을 이끄는 그린 뉴딜 △농생명산업의 메카, 농생명산업의 수도로 변화하는 전북 △잃어버린 자동차 산업과 조선 부활 △생태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한반도 관광벨트로 성장 △제3금융중심지 조성 △공공의대 설립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사법·행정·회계 등 고시 3관왕을 거쳐 군산시에서 민주통합당으로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습니다. 이후 20대에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지만, 21대에는 무소
그는 민주당 탈당 이력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린다”며 “당원들을 불편하게 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 과거보다 미래로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