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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서울청사 17층 여성가족부 모습 [사진 = 연합뉴스] |
인수위 관계자는 22일 여성가족부의 업무보고 일정이 다음주로 밀릴 것이라고 전했다. 인수위는 업무보고 일정을 29일까지로 잡고 있는데, 사회복지분과는 이번주 고용부, 복지부, 문체부 환경부 등 소관 정부부처의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여가부가 업무보고에 들어오는 다음주에는 질병청, 식약처, 보훈처, 기상청 등 처와 청 단위 기관들의 업무보고가 예정돼있다. 윤석열 당선인이 후보 시절부터 여가부를 폐지하고 부처 업무를 조정해 새로운 부서를 신설하겠다는 안을 제안해온 만큼, 이같은 공약사항이 업무보고 순서에도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윤 당선인은 지난 13일에도 여가부와 관련해 "이제는 좀 부처의 역사적 소명을 다하지 않았느냐"며 후보 시절 공약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다.
한편 여가부는 인수위 위원과 간사, 전문위원과 실무위원이 구성되던 지난주 국장급 2명, 과장급 2명 등 총 4명을 추천했다. 당초 인수위는 여가부에 국장급 1명과 과장급 한명을 추천해달라고 했지만, 여가부에서 추천을 받은 이후 따로 파견인원을 선정했다고 연락하지 않았다. 21일 첫 출근을 시작한 전문위원과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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