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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선영과 김일범 인수위 외신공보담당 보좌역. [매경DB] |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1일 이날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김 공보보좌역을 포함한 당선인 비서실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외신 대변인에 강인선 전 조선일보 부국장을 임명했다. 외신공보담당 보좌역엔 김일범 전 부사장을 임명했다.
김일범 전 부사장와 관련해 "국내 실력파 외교관 출신으로, 외교부 북미2과장을 역임했다"며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등 대통령 세 분의 통역을 맡은 이력으로 상당히 유명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김일범 전 부사장은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정부의 '대통령 통역관'을 맡은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특히 그의 아내가 배우 박선영 씨로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김일범 전 부사장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99년 외무고시 2부(외국어 능통자 전형)에 수석 합격했다.
김일범 전 부사장의 부친은 싱가포르·덴마크 대사와 오사카 총영사를 지낸 김세택 전 대사다.
김일범 전 부사장은 2010년 배우 박선영과 7년
박선영은 당시 남편에 대해 "소탈하고 털털하며 매사에 똑 부러지는 배울 점 많은 사람"이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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