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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 |
제 20대 대통령 선거의 재외국민 유권자 투표함에는 대선 결과와 반대의 결과가 들어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외국민 유권자 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득표율 59.77%를 얻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23.58%포인트 앞선 것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5일 발표한 ‘20대 대선 재외선거 개표결과’ 자료를 보면, 전국 17개 지역 250개 시도 군·구 개표단위별 선거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재외국민 투표자는 16만1878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무효표와 기권 수를 제외한 실투표자 14만7903명 중 8만8750명(59.77%)이 이 전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 당선인에겐 5만3524명(36.19%)이 투표해 이 전 후보가 윤 당선인을 3만4873표(23.58%포인트) 차이로 앞섰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5100표(3.5%)를 득표했습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538표(0.4%)에 그쳤습니다.
한편, 지난 9일 실시된 대선에서 윤 당선인은 1639만4815표를 얻으며 48.56%의 득표율로 차기 대통령으
이 전 후보는 1614만7738표로 47.83%를 기록하며 낙선했습니다.
현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을 앞두고 대한민국 대통령의 상징이었던 청와대를 떠나 용산으로 집무실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전 후보는 낙선 후 당의 요청에 따라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상임고문으로 위촉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