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소신껏 몸 던져 사심없이 잘할 것"
↑ 사진 = 연합뉴스 |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소위 윤핵관이라고 불리는 권성동, 장제원 같은 의원들은 인수위가 끝나는 대로 물러나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찾아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성공하기 위해 여소야대 속에서 거국 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그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대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해서는 "여당과 언론에서 너무나 조급한 비판을 하고 있고 특히 우리 당 중진들도 이런 비판을 하는 것은 아주 잘못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개소식 이후 기자들에게 "가장 많이 수고하고 가까운 윤핵관들은 인수위를 끝으로 물러나서 국회에서 대통령을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
또 "비서실장이 대통령을 만나려면 최소 25분이 걸린다. 소통이 안 되고 국민과 멀어지게 된다"며 "반드시 옮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에 대해서는 "누구한테 신세 진 적도 없고 빽도 없다"며 "소신껏 나라를 위해서 몸을 던질 수 있는 만큼 사심 없이 잘하리라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