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24명의 인선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은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위주로 인사했다고 밝혔는데, 내일 오전 현판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선에서 승리한 지 8일 만에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인수위 24명의 인선이 마무리됐습니다.
▶ 인터뷰 : 김은혜 / 당선인 대변인
- "아마추어 정부 아니다. 실수하지 않는 오로지 철저한 프로로 임하겠다는 그런 각오로 해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산업과 일자리 분야를 담당할 경제2분과는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를 간사로 왕윤종 동덕여대 교수와 유웅환 전 SK혁신그룹장,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를
과학기술교육분과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을 간사로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참여했습니다.
사회복지문화분과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을 간사로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기존에 발표된 기획조정과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분과를 포함해 총 7개 분과 인수위가 완성됐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인수위원장
- "명단을 보면 아시겠습니다만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위주로 해서 인선을 했습니다.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대로 잘 만들어주실 거라고 기대하고 부탁을 드린 겁니다."
대변인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출신의 신용현 전 국민의당 의원이 맡게 됐습니다.
안 위원장은 과학기술에 중점을 두겠다는 인수위의 의지가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수위는 이르면 내일 오전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 [guswo1321@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문진웅 기자·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