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자 166명 가운데 대표 3명에게 직접 계급장 달아주며 축하
↑ 문재인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경찰의 중단 없는 개혁을 뒷받침하는 정부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7일)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2022년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해 "지난 5년 개혁에 매진해 온 경찰의 노력에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대한민국 경찰은 민주 경찰, 인권 경찰, 민생 경찰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지난해 1월 출범한 국가수사본부와 자치경찰제 시행 등을 성과로 꼽았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찰의 변화는 국민 권익 보호와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라며 "접수와 내사에서부터 수사진행, 영장신청, 종결·보완까지 치안행정의 전 영역에 걸친 인권보호시스템이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인권은 경찰의 기본가치"라며 "청년 경찰 여러분이 인권수호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는 당부도 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경찰대학 제38기 졸업생과 경위 공개경쟁채용자 등 임용자 166명을 비롯해
문 대통령과 김창룡 경찰청장은 정연철 경위 등 임용자 대표 3명의 어깨에 직접 계급장을 부착하고, 김정숙 여사는 축하 꽃다발과 임용자 전원에게 부토니에를 선물해 신임 경찰관들의 첫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 조창훈 기자 / cha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