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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 /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신임 정책위위의장에 재선 의원인 김성환 의원(서울 노원병)을 임명했습니다.
민주당 조오섭 대변인은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16일) 광주시당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 회의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해찬계 친문으로 분류되며 윤호중 원내대표 체제에서 기획 담당 수석부대표를 지냈습니다.
비대위는 또한 수석대변인으로 역시 재선의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을 임명했습니다. 앞서 고 수석대변인은 송영길 지도부에서도 수석대변인을 맡은 바 있습니다. 이는 비대위 체제에서 업무 연속성을 고려한 인사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당의 인사와 조직을 총괄할 사무총장에는 재선의 김영진 의원(경기 수원병)을 유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대변인단에는 초선인 조오섭(광주 북갑)·신현영(비례대표) 의원과 홍서윤 전 선대위 청년대변인을 임
한편, 비대위는 대선 직후인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11만 7,700명의 당원이 입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당이 약 25%, 경기도당이 34%를 차지했고, 40대가 3만 3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조 대변인은 "대선에 패배했음에도 당을 지켜야 한다는 국민들이 염원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