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수위원으로 내정된 고산 씨 / 사진 = 연합뉴스 |
한국인 첫 우주선 탑승자로 선정돼 훈련을 받았던 고산 씨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합류합니다.
15일 인수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고산 씨가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원으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76년생인 고 씨는 지난 2007년 9월 한국인 1호 우주인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고 씨가 탑승할 예정이었던 소유즈 우주선이 발사되기 한 달 전인 2008년 3월, 러시아 측이 외부 유출이 금지된 서적을 복사했다는 이유로 고 씨를 배제했습니다. 이후에는 벤처기업 에이팀벤처스 대표로 활동했습니다.
아울러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백경란 성균관의대 교수는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
백 교수는 국내에서 손에 꼽히는 감염병 전문가로 윤 당선인이 새로운 코로나 방역 체계를 설계하는 과정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은 안철수 인수위원장 추천을 윤 당선인이 수용한 것"이라며 "인선 과정부터 양측의 원활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