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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대 대통령 선출을 위해 국외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하는 재외투표 첫날인 23일 일본 도쿄도(東京都) 미나토(港)구에 마련된 주일본 한국대사관 재외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지가 든 봉투를 넣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5일 발표한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거 개표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전체 재외선거 유효투표 14만7903표 가운데 8만8397표를 득표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만3524표(36.19%)로 2위를 기록했으며, 3위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5100표, 3.45%)였다. 재외선거 당시 후보로 남아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기표한 표가 포함된 무효투표 수는 1만3960표였다.
선관위는 재외국민의 주민등록상 국내거주지별 득표율도 공개하는데, 이 후보는 전국 17개 광역단체 전부에서 모두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 보수성향 지역인 대구에
역대 재외선거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강세를 보여왔다. 2012년 18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득표율 56.7%를 기록했으며, 2017년 19대 대선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59.2%의 지지를 받았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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