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메시지를 금융 전문가와 30대 여성 정당인이 담당할 방침이다.
1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윤 당선인의 후보 시절부터 정책 메세지를 다뤄온 김동조 벨로서티인베스터 대표와 조지연 메시지팀장이 당선인 비서실에 합류했다. 구체적인 직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날 처음으로 출근했으며 앞으로 정책 메시지 실무를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이 경제와 여성 화두에 상대적으로 약하단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합류한 인물들이라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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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조 벨로서티인베스터 대표 |
2016년 투자회사 벨로서티인베스터를 만들어 독립했다. 경제와 금융에 관한 리서치를 제공하는 유료 블로그 '김동조닷컴'에 연재한 마켓일기가 큰 인기를 얻었다. 이를 인정 받아 대선 기간 후보의 정책 메세지를 다룰 보좌역으로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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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연 메시지팀장 |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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