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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27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 시민들이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제재 대상에 오른 개인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기반두고 북한의 군사물자 구매와 운송을 도운 러시아인 2명이다. 또 제재 기업은 러시아인들이 북한조달 창구로 활용했던 아폴론 ○○○, Zeel-M, RK Briz ○○○ 등 3곳이다.
이번 조치는 작년 1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후 세 번째 대북제재이다. 제재대상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고, 이들과의 모든 거래는 금지된다. 북한 국적 인사나 북한 기관은 이날 제재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 재무부는 "북한이 올해 11차례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면서 북한의 방위산업 조달 대리인을 도운 외국 개인과 기업을 겨냥해서 제재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2월 27일과 3월 5일 두 차례 미사일 도발과정에서 정찰위성 개발을 가장해 ICBM 성능을 시험했던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 정보 차관은 "북한이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하고 세계 안보에 위협이 되는 탄도미사일을 계속
[워싱턴 = 강계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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