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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1차 인선이 이르면 오늘(13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과 안 대표 측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어제(12일) 오후 회동을 통해 인수위 구성에 대해 잠정 합의했습니다.
'윤석열 인수위'는 관련 법에 따라 역대 인수위와 마찬가지로 인수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인수위원 24명으로 구성됩니다. 현재까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인수위원장을,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권 의원은 부위원장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설득해 결국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먼저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핵심 인선부터 발표합니다. 기획조정분과 간사도 함께 발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나머지 인수위원이나 7개 분과 위원장 등 2차 인선은 이번주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윤 당선인 측과 국민의당 측은 인수위원 24명의 명단도 대부분 잠정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안 대표 측 추천 인사가 10명가량 포함됐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은 안 대표 측이 추천한 전문가를 대폭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천된 인수위원 후보 대부분은 국민의당 소속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정치권에 머물던 인사들이 아닌 만큼 인수위원에 대한 개별 검증 절차를 거쳐 명단을 차례로 공개하게 될 것이라는 게 양측 입장입니다.
한편 안 대표가 위원
현재 정치권에서는 안 대표가 국무총리 후보군으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인수위원장을 거쳐 국무총리를 하는 게 아니라, 바로 '국무총리 직행' 코스를 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