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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우리나라에서 코로나로 인해 세상을 떠나신 분이 1만명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누적 사망자 전세계 6백만명, 우리나라 1만명,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한 분 한 분이 귀한 존재였고, 소중한 이웃이었다"고 추모했다.
이어 "돌아가신 분들을 함께 기억하며 인간 존엄의 가치를 되새기고, 치유와 연대의 마음을 가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많은 분이 격리 중에 외롭게 돌아가셨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임종의 시간을 함께하지 못했다. 시신조차 보지 못하고 유골함만 어루만지며 작별 인사를 해야만 했던 유족들도 많다"며 "그 가늠할 수 없는 슬픔을 생각하며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는 코로나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가 620만6277명, 누적 사망자는 1만144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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